기저질환
-고혈압 (약 복용 중)
-쇼그렌 증후군 (자가면역질환, 면역억제제 포함 다양한 약 복용 중)
접종 후 지속되는 증상: 입마름 심해짐, 갈증 심해짐
1일 차 : 저녁 무렵 살짝 근육통 있음. 발열 없음 -타이레놀 복용
2일 차: 오후에 심장 찌릿거림, 가슴 답답함. -탁센 (이부프로펜) 복용
저녁에 심장 찌릿거림, 가슴 답답함, 목이 막히는 느낌 - 탁센 복용
3일 차: 메스꺼움, 헛구역질 (내과 방문 예정)
지난번 검진때 주치의 선생님께 백신 접종을 해야 하는지 여쭤봤더니- 아무래도 걱정이 되니까- 오히려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은 코로나에 걸리면 더 위험할 수 있으니 접종을 해야 한다고 하셨다. 딱 맞으라고 하시니까 생각의 정리가 되서 좋은 점도 있었다.
접종 전날 뉴스를 보던 남편이 '화이자가 사고가 많네.."라길래 "그럼 나 맞지 말까?" 했더니
잘못되는 경우 보통 평소에 건강하고 기저질환이 없는 분들이었다면서 "당신은 기저질환이 있고 평소에 건강하지 않아서 괜찮을 것 같다"며 맞으라고 했다. 흠.. 흠..
나는 행복센터 (동사무소)에서 접종을 받게되어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안내 체계나 각종 사인물들이 깔끔하게 되어있었다. (하는 일이 일이다 보니 이런 거 엄청 신경 쓰임) 파주시 색인 파란색을 아주 깔끔하게 배치했음. 사진과 동영상은 찍지 못하게 되어있어서 패스..
그동안 집안 어르신들 백신 접종을 따라다녔을 때보다 의사 선생님들의 연령대가 좀 낮았고 (30-40대 정도) 꼼꼼하게 문진을 해주셔서 좋았다. 나는 갑각류에 살짝 알레르기가 있는데 (너무 싱싱한 갑각류를 먹으면 입술 등이 부어오름) 주사로 인한 알레르기가 없으면 상관없다고 하셨다.
접종 후에도 크게 불편함은 없었고, 저녁 때 쯤 살짝 몸살 기운이 있어서 타이레놀은 하나 먹고 잤다. 팔에 통증은 꽤 있었는데 다음날 좀 더 심하다가 3일째는 크게 느끼지 못했다. 오히려 목이 당기는 느낌이 더 있었다.
2일째부터 심장 쪽이 기분 나쁘게 찌릿찌릿하고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있어서 이부프로펜 제 약을 하나 먹고 괜찮아졌다.
이 증상은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도 있었는데 이때는 목까지 답답한 느낌이어서 살짝 무서웠다. 다시 약을 먹고 잠들었다. 전체적으로 수면이 질은 좋지 않은 것 같다.
3일째부터는 메스꺼움이 심해지고 있다. 살짝 헛구역질이 두세번 있었고, 메스꺼움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따가 오후에 혈압약을 받으러 다니는 내과병원에 가야 해서 그때 문의를 해보려고 한다. (추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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