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더니 날씨가 영 꾸물꾸물 당장 비가 쏟아질 것 같았지만 그래도 산책은 해야겠길래 가다 비 오면 편의점에서 우산을 살 각오로 집을 나섰다. 신호등을 기다리다가 갑자기 갓 구운 빵을 먹고 싶어서 근처에 일찍 여는 빵집이 있는지 찾아봤다. 걸어서 20여분 거리에 아침 8시에 오픈하는 빵집을 찾았다. 왕복 대략 1시간 정도 되니까 아침 산책으로 딱 적당한 거리였다. 빵집이름은 "폴렌 베이커리" 평도 좋았고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소금 빵이 맛있다고 해서 기대하면서 출발했다. http://naver.me/FXZ0hA 네이버 지도 폴렌베이커리 map.naver.com 중간에 길을 좀 헤맸다. 지도와 달리 새로지은 신축 빌라가 많은 데다가 인도가 확실하지 않아서 차를 피하는데 신경 쓰다가 코너들 몇 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