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37년 생이셔서 올 초에 우편으로 백신 접종 신청서가 날아왔었다. 그때 어머님은 일산으로 이사를 하셨는데 신청서가 파주 우리 집으로 왔길래 신청을 해드리겠다고 했더니 무섭다고 맞지 않으시겠다고 하시는 거였다. 결국.. 신청하지 않는 것으로.. 어쩐지 시댁 분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어머님의 접종을 권하지 않는 상황이라 내가 막 발벗고 나서서 맞으셔야 한다고 하기로 좀 애매한 상황이었다.. 우리 아부지는 막 바로 신청하고 날짜만 기다리시는데.. 어째서.. 흑흑... 그런데 어제 갑자기 어머님이 전화를 하셔서는 시누분들을 비롯한 시댁 다른 분들도 다 맞으신다면서 당신도 맞으셔야겠다고 연락을 주셨다. 하... 그냥 처음에 맞으셨으면 간단한 건데.. 흑흑.. 아무튼 미션이 주어졌으니 방법을 찾아보자. 방법..